어머니 날 축하 달리기 이벤트 한인들 묘소 찾기도

46

12일 ‘어머니 날’을 맞아 시카고 및 서버브의 각 커뮤니티 별로 5K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가족들과 함께 식당을 찾기 전 각 동네 여기저기에서는  5,000미터 달리기 대회가 펼쳐져 젊은 남녀들은 Mother’s Day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어머니 등 식구와 함께 땀방울을 흘렸다.

배링턴 지역에서 열린 달리기 이벤트는 성황리에 끝났으며 이벤트 후 인근 식당들은 예약 손님들로 붐볐다.

한인 타운 내 한식당이나 일식당, 중식당 등에는 12일 오후부터 어머니를 대동한 한인 가족들이 이 날을 축하하기 위해 몰리기 시작해 예약 없이 찾은 가족들은 오랜 시간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어머니 날은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날이며 5월의 둘째 주 일요일에 지켜진다.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꽃은 카네이션이다. 어머니가 살아있는 사람은 붉은 카네이션, 어머니가 사망한 사람은 보통 흰 카네이션을 어머니의 무덤 앞에 놓는다. 어머니 날을 맞아 시카고 한인 타운 인근 묘역에는 돌아가신 어머님을  찾아뵌 듯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