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일리노이주를 가장 ‘미국적인 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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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과 정치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진짜 미국적인 것”이 무엇일지 알고자 한다.

이런 가운데 한 출판사에서 미국을 가장 대표하는 주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흥미로운 분석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워싱턴 포스트의 레니 브로너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 주민이 고르게 분포된 인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이라고 여겨지는 주는 일리노이주로 나타났다.

브로너의 연구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백인, 라틴계, 흑인, 아시아계, 아메리카 원주민의 비율로 분류했을 때 인구의 인종적 구성이 미국 전체와 가장 유사하다고 조사되었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또 다른 주요 영역에서 미국과 가장 유사한 것은 소득 수준의 분류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다양한 데이터를 조사했지만, 30개의 변수 중 일리노이주가 미국 전체와의 유사성 측면에서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코네티컷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일리노이주를 미국 전체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꼽은 것은 더 포스트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과거 한 언론사가 공개한 2016년 대선 예비선거 당시 각 주를 평가하는 데이터에서 일리노이주는 인종, 연령, 종교 및 기타 요인에서 미국 전체와 유사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평균”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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