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탈모인들이 많이 찾는 국가가 있다.
이른바 탈모인들의 성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곳이 튀르키예이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모발 이식의 천국이다.
매체의 기자로 일하던 스펜서 맥노튼은 미 식품의약처(FDA)가 승인한 여러 탈모 치료제를 사용해 보았지만 별 효과를 못보던 중 친구의 머리카락이 복원된
것을 목격했다. 직접 튀르키예의 모발 이식 전문의를 찾은 것이다.
세르칸 아이긴 박사를 만나 상담을 받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수술한 지 4개월 정도 지났는데 매일 내 헤어라인에 새 머리카락이 돋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제는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병원에 세금 감면 및 보조금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술 가격은 3500달러 정도다. 미국의 경우 모발 이식 수술비는 1~2만 달러가 보통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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