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버는 사용자가 일반 우버 차량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행사장이나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최대 5석까지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인 ‘우버 셔틀’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우버 셔틀 요금은 많은 사람이 동시에 차량을 이용할 때 흔히 발생하는 가격 급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탑승자는 최대 일주일 전에 14~55석의 좌석이 있는 셔틀을 예약할 수 있으며, 탑승할 수 있는 QR코드 티켓을 받게 된다.
이 서비스를 위해 우버는 상업용 면허 소지 운전자를 보유한 현지 셔틀 회사와 제휴할 계획이며, 이용자는 다른 차량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우버 앱 내에서 운전자를 평가하고 팁을 줄 수 있다.
우버는 앞서 인도 등지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 기능은 올여름 시카고, 피츠버그, 샬럿, 마이애미 등 일부 도시의 행사장에서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며, 향후 몇 달 내에 더 광범위하게 확대될 예정이다.
우버 측은 셔틀 서비스 외에도 학생 할인 프로그램과 우버 이츠를 통해 코스트코 멤버십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도 발표했다.
특히, 시카고를 포함한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등 대도시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낯선 사람과 같이 탑승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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