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리즈 첫 두경기에서 패한 컵스는 16일 애틀랜타를 7-1로 격파하고 시즌 싹쓸이 패를 면했다.
우완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지며 단 4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아사드는 9번의 선발 등판에서 아직 한 경기 2실점 이상을 허용한 적이 없다.
이는 1908년 모르데카이 브라운(11경기 선발) 이후 컵스 투수로는 처음이다.
타자들은 첫 이닝에 3점을 뽑아냈고 경기가 진행되면서 계속해서 득점을 이어 나갔다.
마이크 터크먼과 스즈키 세이야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고 모든 선수가 골고루 승리에 기여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홈런을 친 스즈키 세이야는 통역사를 통해 “터크먼의 리드오프 홈런은 모두에게 용기를 주었고, 타석에 임할 때 홈런을 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마드리갈은 3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마스트로부오니는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그는 5회에 외야 가장자리에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잡아 1루수 마이클 부쉬에게 공을 던져 올랜도 아르시아를 태그 아웃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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