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의원들은 안전 카메라를 활용하여 오헤어 국제공항 인근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하는 운전자에게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다.
돈 하몬 상원 의장에 따르면, 이 법안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상하 양원을 모두 통과했으며, 현재 프리츠커 주지사의 서명만 남았다.
HB 5408로 명명된 이번 법안은 공항 동쪽 입구 반경 1.5마일 이내의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정차하거나 세우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90번 및 294번 주간(Interstates) 고속도로 교차로에도 적용된다.
현재 수많은 운전자들이 공항 부지 내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여행객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주 하원의원은 “경찰관 인력 부족으로 공항 인근에 추가로 경찰을 배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주지사의 서명과 동시에 즉시 발효된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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