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서 발생한 대규모 난투극 중 두 사람이 총격을 가해 12세 소녀가 총에 맞고 26세 여성은 칼에 가슴을 찔렸다. 또 다른 18세 여성도 머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0명의 청소년들이 연루된 이번 난투극은 오후 8시경 사우스 자메이카 하우스 밖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명의 용의자가 난투극을 벌인 집단을 향해 총은 쏜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주민은 5발의 총성이 들린 후 10대 청소년들이 도움을 요청하러 달려갔다고 전했다.
부상당한 세 사람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까지 용의자 두 사람과 난투극을 벌인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회색과 검은 옷을 입고 검은 스키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최근 뉴욕시 전역에서 여러 명의 청소년이 폭력 사건의 희생자가 된 바 있다.
며칠 전에는 글렌 오크에서 18세 소년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있었으며 헬스 키친의 한 학교에서도 15세, 17세 소년이 싸움을 벌여 부상 입은 사건이 있었다.
사법 전문가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외출시간이 늘어나면서 폭력 사건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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