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든 정부가 발표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목적은 중국에 주요 제조업을 뺏기는 ‘차이나 쇼크’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는 데 있다고 백악관측은 밝혔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에서 두 번째 차이나 쇼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차이나 쇼크란 1990년대 시작된 중국산 저가 제품의 수입 급증으로 2000년대에 미국 공장들이 문을 닫거나 해외로 이전하면서 산업 공동화가 벌어진 현상을 가르킨다.
이에 미국은 제조업 일자리 100만개를 잃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바이든 행정부는 관세와 투자 촉진을 통해 2차 차이나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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