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전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내년 봄부터 졸업 요건 중 하나로 ACT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일리노이 주 교육위원회는 15일 ACT 평가 업체와 6년 5,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지난 10년간 수행된 SAT 평가 대신 내년부터 ACT를 치르게 된다.
일리노이주 교육감은 ACT가 일리노이 학습 표준에 적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온라인 시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군의 행정 부담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ACT는 영어, 수학, 읽기, 과학 등 4개의 객관식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6점 만점으로 채점된다.
SAT는 영어와 수학 두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는 400점에서 1,600점 사이이다.
한편, 일리노이주는 2016년에 SAT로 전환하기 전까지 15년 동안 ACT를 졸업 시험 요건으로 사용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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