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저녁 미시간주 페린턴에 거주하는 35세 애슐리 마리 먼로는 15명의 사람을 차로 치고 달아나다 체포되었다.
충돌 사고로 두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그랜드 헤이븐 출신의 30세 남성과 그랜드 렛지 출신의 42세 남성으로 전해졌다.
먼로는 20일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나 이번 사고를 포함해 여러 건의 음주 운전 혐의와 사고 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되었다.
먼로는 현재 13세, 11세, 7세, 1세 네 자녀의 부모이며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로는 차에 빈 술병과 여러 개의 처방약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또한 구치소에서 알코올 농도 측정 결과 그녀는 법적 제한치인 0.08의 두 배가 넘는 0.183을 기록했다.
주 정부는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지만 판사는 그 두 배인 100만 달러의 현금 보석금을 명령했다.
먼로는 과거 국무장관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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