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진 김치, 라면, 김 등의 한국 음식 외에도 한국 과자들인 ‘K스낵’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류사회의 10~20대 다인종 젊은 층이 K팝을 즐겨 들어왔지만 요즘 한인마켓에서 한국산 과자와 스낵을 구입하는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코스트코, 샘스클럽, 크로거 등 대형 매장부터 다이소, 파이브빌로우, 세븐일레븐 등의 소매 업소들도 한국산 과자와 스낵 종류를 늘리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졌다. 각종 과자에서부터 아이스크림, 호떡, 붕어빵, 도넛, 냉동 스낵은 물론 약과 등 전통 한과까지 구입한다.
한인타운의 마켓 관계자들도 “다인종 고객들이 와서 코리안 과자와 스낵을 구입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맛에다가 덜 짠 한국산 과자에 한번 맛이
들리면 계속 매장을 찾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특히 오리온의 ‘꼬북칩’은 최근 미 전역 ‘파이브빌로우’ 스토어 1,600개 정도의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
이 파이브빌로우는 시카고 지역에도 많이 퍼져있는 저가형 할인점 체인인데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최근 5년간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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