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퓨리서치센터가 내놓은 아시안아메리칸 기부 현황에 따르면 미주 한인의 64%가 동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 3명 중 2명 정도는 미국에 있는 자선단체에 자원봉사 또는 기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별로 살펴보면 한인의 경우는 일본계 72%, 필리핀계 70%, 인도계 68%에 비하면 낮지만 중구계 58%, 베트남계 61%보다는 높다.
64%의 수치는 전체 아시안아메리칸의 평균 기부 비율이다.
한편 모국인 한국의 자선단체에 기부 또는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18%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모국을 향한 기부에서는 일본계, 중국계, 필리핀보다는 높은 비율이었으나, 인도계 31%나 베트남계 24%보다는 낮았다.
한편 아시안 아메리칸을 전체적으로 볼 때 소득이 많고 학력이 높을수록 기부에 참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종교의 유뮤에 따라서도 기부 참여 비율이 달랐는데, 종교를 가진 경우 기부 참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 아시아계 기독교인은 70%가 미국의 자선단체에 기부 등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종교가 없는 경우는 60%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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