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작년 기준 토네이도 발생 건수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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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전역에서 폭풍 시즌이 한창인 지금, 많은 사람이 비상 키트를 준비하고 토네이도 대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3년에 확인된 토네이도 건수는 일리노이주의 연평균 토네이도 건수인 약 50건을 큰 폭으로 넘어섰다.

보험정보연구소는 일리노이주가 2023년에 136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한 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101건이 발생한 앨라배마주였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토네이도의 약 80%가 4월 1일에서 6월 30일 사이에 발생하며, 올해 일리노이주 일부 지역은 이미 강력한 폭풍으로 피해를 입었다.

작년에 한 기후학자는 토네이도가 지나는 길목이 일리노이주를 포함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정의 내리기는 토네이도가 지나는 길목에 해당하는 주를 텍사스에서 오클라호마, 캔자스, 네브라스카,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주리, 아칸소, 노스다코타, 몬태나, 오하이오,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일부 지역까지로 간주하고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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