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올 여름 가격을 인하할 예정인 소매업체의 목록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최근 월그린은 1,30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 계획을 발표했으며 타겟, 알디, 심지어 맥도날드까지 여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일리노이주 바타비아에 본사를 둔 알디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250개 이상의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로 절감되는 금액은 총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동절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알디가 가격 인하를 계획하고 있는 품목 중 상당수는 피크닉 및 바비큐 용품, 여행용 간식, 건강식 등 계절 용품이다.
타겟은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약 5,000개의 “자주 쇼핑하는 품목”의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우유, 육류, 빵, 탄산음료, 신선한 과일과 채소, 스낵, 요구르트, 땅콩버터, 커피 등 식료품 품목과 기저귀, 종이 타월, 애견용품과 같은 상품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월그린은 1,300개 이상의 전국 및 매장 브랜드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를 시작하고 7월 중순에 월그린의 인기 행사인 ‘myW 데이’도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스트푸드 업계의 맥도날드, 웬디스, 버거킹은 모두 올 여름 새로운 가격의 저가형 식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