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 일리노이주의 새 예산안에는 주 내 가정에 “자녀 세금 공제”를 제공하는 법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안은 근로 소득 세액 공제를 받는 저소득 가정은 아동 한 명당 300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5천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은 스포츠 도박과 비디오 갬블링에 대한 세금 인상으로 마련된다.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경우 연간 소득이 5만 달러 이하, 부부 공동 신고를 하는 납세자의 경우 한도가 7만 5,0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일리노이 경제 정책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 법안은 80만 가구 이상에 영향을 미쳐 아동 빈곤을 3.3% 감소시키고 약 14,000명의 아동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