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 파티 군중에 총기난사… 27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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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2일 새벽 오하이오주 애크런 시에서 발생한 총격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CNN 캡처]

▶ 오하이오주 애크론서 27세 남성 1명 사망

오하이오주에서 길거리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기난사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CNN 등에 따르면 사건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남쪽으로 40마일 떨어진 애크론 지역에서 2일 새벽 일어났다. 현지 경찰은 이날 0시가 조금 지난 무렵 애크론 시내 켈리 애비뉴와 8가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 총 25명 총상 환자들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중 27세 남성이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거리에서는 주민 수백명이 모여 파티가 열리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총격범이 누구인지 범행 동기가 무엇이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