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와 전동 모빌리티 기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금지하여 화재 위험을 줄이려는 새로운 법안이 발의되었다.
이 법안은 50지구의 데브라 실버스타인 시의원이 제안했으며, 현재 동료 의원들에게 시카고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해 달라고 지지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유형의 배터리는 전동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전동 의자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어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는 새로운 규제와 안전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실버스타인 의원은 지난해 뉴욕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리튬 이온 배터리라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며 시카고에서도 이러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문제는 과충전 시 과열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재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법안이 승인될 경우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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