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르헨티나-에콰도르 시카고 친선경기 솔저필드 5만 관중 운집, 코파 아메리카 2024 미국서 개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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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시카고 다운타운 거리는 아르헨티나 국기를 상징하는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과 에콰도르를 상징하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날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축구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솔저필드에 열렸고,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를 보기 위해 5만 명 이상의 관중이 솔저필드를 가득 메웠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리오넬 메시가 솔저필드 경기장에 나타나자 감격에 겨워하며, 인터뷰에서 “메시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표현했다.

경기전, 9일 오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숙소인 블랙스톤 호텔 앞에 수백 명의 메시 팬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에콰도르 팬들도 시카고까지 4시간 이상 운전해 왔다고 인터뷰하는 등 많은 팬들이 시카고로 모여들었으나, 메시와 아르헨티나 팬들의 수가 이들을 압도했다.

미국에서 개최하는 남미 최대 축구 축제인 코파 아메리카 경기가 곧 전국에서 열릴 예정으로 남미 축구 팬들의 관심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축구연맹 소속 10개 팀과 북중미 축구 연맹 소속 6개 팀이 참가하는 대륙간 대회이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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