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더 빈’으로 알려진 아니쉬 카푸르(Anish Kapoor )의 ‘클라우드 게이트’는 시카고의 대표 상징물이지만 현재까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원래 4월에 완공될 예정이었던 공사는 여전히 작업자들이 조형물을 둘러싼 포장재를 교체하고 광장을 수리하는 등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펜스가 둘러쳐진 ‘더 빈’을 보고 시카고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실망하고 돌아가는 상황이다.
이번 공사는 작년 8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이미 예정된 공사 완료 일정을 넘겨 언제 공사가 마무리될지 알려진 바가 없다.
올여름 민주당 전당대회, 나스카 레이스, 다양한 음악 축제 등의 이벤트가 열릴 예정인 상황에서 시카고시 측은 공사 완료 시점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인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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