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자들 10억달러 혜택

522

미국의 전기차 구매자들이 올해부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도입된 세액공제 선불 프로그램 덕분에 총 10억달러 이상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구매 시점에 세액공제를 받은 전기차는 총 15만 대 이상이었고 12만5000대 이상이 새 전기차이며 나머지는 중고차였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는 보조금이 7500달러, 중고 전기차는 최대 4000달러를 받게 된다.

연말 세액공제를 올해부터는 구매 시점에서 세액공제만큼 할인받게끔 만들었다.

전체 구매의 90%, 중고 전기차는 80%가 추후 세액공제 대신 딜러에게 세액공제를 양도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1월 이후 소비자들은 10억 달러 이상을 구매에 앞서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IRA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이 한층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와 개솔린 차량을 각각 15년 운행했을 경우 전기차 소유주가 연료 및 보수 유지 비용면에서 약 1만8000~2만4000달러를 더 절약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