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내년부터 책을 상시로 매장에 진열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연말 쇼핑시즌에만 판매할 예정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코스트코가 내년 1월부터 상시적으로 책을 판매하는 것을 중단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연말연시 쇼핑 기간 동안에만 책을 판매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내년부터는 연말 시즌에야 다시 책을 볼 수 있게 되며 나머지 기간 중 책 판매 여부는 매장 재량에 따를 예정이다.
Costco측은 보통 제품들은 팔레트에 올려놓는 것과는 달리 책의 경우 일일이 수동으로 진열해야 한다며 매주 한번씩 새로운 책이 출시되고, 판매되지 않은 책들은 반품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많은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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