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북부 교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약 1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방대원들은 오후 6시 45분경 오리온 파크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웨스트 팜 드라이브 1800 블록으로 출동했다고 보고했다.
건물에서 심한 연기와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1명은 경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 세입자는 개인 소지품을 위해 불타고 있는 구조물로 다시 뛰어들어 발코니에서 구조되어야 했다고 소방 관계자는 말했다. 이 화재로 인해 주변 지역사회의 30개 이상의 소방 및 EMS 부대가 화재에 대응했다.
화재는 18일 새벽 3시 15분쯤 진화되었고,약 1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마운트 프로스펙트시 인적 서비스 부서와 적십자사가 그들이 머물 곳을 찾는 것을 돕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언급했다. 향후 건물 엔지니어들이 화재가 난 건축물 구조를 평가해야 세입자들의 재입주가 가능하지만 관계자들은 건물의 재입주는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당국은 오리온파크뷰 주민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민들이 현장에 기부금을 가져오거나 현장을 돕기 위한 기부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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