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한인 당구장서
▶ 불법 포커 등 10명 적발
당구장을 운영하는 한인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체포됐다.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8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소사스 당구장을 급습, 한인 업주 김모(66)씨를 포함한 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 경찰국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사를 근거로 지난 18일 불법 도박이 벌어지고 있던 당구장을 급습했다. 그동안 경찰은 사복 요원을 당구장에 투입해 불법 포커 도박 현장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 김씨는 도박장 운영 및 도박 혐의로, 40세 백인 직원은 상업 도박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함께 체포된 다른 8명도 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압수 수색을 통해 마약류와 현금, 총기 등을 압수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앞으로 수사결과에 따라 더 많은 체포가 이뤄질 수 있다며 전화(770-513-5300, 404-577-8477) 혹은 웹사이트(www.stopcrimeATL.com)로 제보를 당부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