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브룩 파머스 마켓이 연방보조 영양지원 프로그램(SNAP)에 등록된 지역 가족들을 위한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SNAP 고객들은 농산물 시장에서 구매한 식료품의 비용을 두 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어려운 예산 속에서도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스브룩 파머스 마켓의 매니저인 데일 두다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이 마켓의 핵심 임무 중 하나”라며 ”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우리 마켓에서 쇼핑의 즐거움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초기부터 우리의 신념이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마켓측은 7만 5천 달러 이상의 매칭 자금을 제공했다. SNAP 고객이 자신의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할 때 노스브룩 파머스 마켓은 그 금액에 상응하는 무료 자금을 제공한다. 시장을 찾는 SNAP 고객들은 대부분 노인 이민자, 가족을 부양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수입을 가진 부모, 그리고 장애인들이다.
프로그램의 자금은 노스브룩 파머스 마켓으로부터의 보조금과 기업 후원으로 조달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스브룩 파머스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는 SNAP 혜택 신청을 위한 일리노이 주 인적 서비스 부서 링크도 제공되어 있다.
노스브룩 파머스 마켓은 10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노스브룩 시내 체리 레인과 메도우 로드의 주차장에서 열린다. 마켓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노스브룩 파머스 마켓은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지역 농부, 생산자, 그리고 음식 장인들에게 경제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신선하고 고품질의 농산물과 기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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