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소비자들 집단소송
한인들도 많이 찾는 대형 할인매장 코스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클랜드 브랜드의 유아용 물티슈에 대해 2명의 소비자들이 유해물질 함유를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라리스 불라드와 밀라 코리건 등 2명의 원고는 코스코 홀세일콥과 물티슈 제조업체인 나이스-팩 프로덕츠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코스코가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과불화 알킬과 폴리플루오로 알킬 물질(PFAS)을 함유한 커클랜드 브랜드의 무향 영유아용 물티슈를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PFAS는 오일, 물, 열 등에 저항하는 화학 물질이다. 1940년대에 처음 사용된 이 물질은 현재는 얼룩 방지 및 방수 직물, 카펫, 청소 제품, 페인트, 소방용 폼 등 수백가지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