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부상, 4명은 어린이
위스콘신에서 시카고 북부 교외까지 이어진 고속 추격전이 6일 오후 치명적인 충돌 사고로 끝났다고 레이크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가 밝혔다.
초기 법 집행 조사에 따르면 32세의 위스콘신 세일럼 거주 남성이 플레전트 프레리에서 도난당한 렉서스 GS400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오후 4시 30분경 현지 경찰이 그를 발견하고 멈추려 했으나 운전자는 도주했다. 플레전트 프레리 경찰관은 자이언 비법인지구의 킬본 도로와 러셀 도로 교차로 근처에서 타이어 펑크 장치를 사용해 그를 저지하려했다.
그렇지만 운전자는 펑크난 타이어로 계속해서 난폭 운전을 하다가 뉴포트 타운십의 킬본 도로와 루트 173 교차로에서 빨간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다 GMC 유콘과 충돌했다.
렉서스 운전자는 사고로 사망했으며 차량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은 없었다. GMC에 타고 있던 8명이 부상당했다.
51세 탑승자는 중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GMC 운전자인 30세 남성과 다른 승객 6명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
셰리프 사무소에 따르면 레이크 카운티 검시관 사무소가 렉서스 운전자의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운전자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고 레이크 카운티에서 마약인 메스암페타민 소지 혐의로 발부된 체포 영장이 있었으며 지역 내 여러 절도 사건의 용의자였다.
레이크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의 사고 조사 팀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