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유층이 찾는 휴양지 중 하나인 뉴욕주 롱아일랜드 햄프턴에서 김치와 치즈가 주재료로 들어간 크루아상이 인기를 끌고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며 햄프턴의 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한편, 이른바 ‘김치 치즈 크루아상’이
부유층의 별미가 됐다고 전했다.
이 제과점은 크루아상을 8달러50센트에 팔고 있으며 마치 핸드백을 연상시킬 정도의 고급스러운 포장지에 담아 파는 형식이라고
WSJ은 덧붙였다.
제과점측은 손이 많이 가는 비싼 빵 중 하나라며 김치를 직접 담그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WSJ은 “이 지역은 포르쉐와 벤츠 등 고급 차량이 거리에 즐비하고 해변에는 에르메스 샌들이 놓여있는 등 부유층이 찾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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