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정상회의, 바이든에 관심

28

올해 창설 75주년을 맞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9일부터 사흘간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자유, 민주 진영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인데 정작 관심은 회의 ‘호스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 있다는 지적이다.
CNN은 “이 회의는 바이든의 건강에 대한 평가의 장이 될 것”이라며 빡빡한 일정이 예정돼 있어 바이든은 반드시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대한 공포도 나토 회원국의 공통된 정서다.

이번 회의에는 이른바 인도 및 태평양 4국(IP4)으로 불리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들도 초청됐다.
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회담을 통해 3국 협력의 이정표를 세웠는데 1년이 지난 지금 현재 바이든 미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모두 국내 정치적 측면에서 수세에 몰려 있는 공통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