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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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말까지 계속 제공
▶ 고객 인기·점포 찬성

세계 최대 패스트푸트 체인 맥도널드가 미국 내 매장에서 한시적 기획 상품으로 내놨던 5달러 세트 메뉴의 판매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22일 보도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미국 내 점포에 보낸 공지문에서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5달러 세트 메뉴 판매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93% 이상의 점포가 찬성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맥도널드는 미국 내 대다수 점포를 대상으로 5달러 세트 판매 기간을 8월까지로 한 달 연장할 방침이다.

맥도널드는 점포 공지문에서 “5달러 세트 메뉴가 고객들을 맥도널드 점포로 돌아오게 만든다는 목표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고객 수 확대는 궁극적으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맥도널드는 고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5달러 세트 메뉴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메뉴는 맥더블, 맥치킨 샌드위치 중 한 가지와 작은 감자튀김, 치킨 너겟 4조각, 작은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고물가로 악명 높은 뉴욕시의 경우 비슷한 품목을 단품으로 구성하면 가격이 18.26달러에 달한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앞서 전했다.

한 끼 식사로 많이 저렴한 5달러 세트 메뉴 출시에 소비자들은 맥도널드 매장 방문을 늘리며 열띤 반응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