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여러 국가에서 풍부한 공관근무 경력을 가진 베테랑 외교관 출신인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신임 재외동포청장에 임명됐다.
그는 13개월의 첫 임기를 마친 이기철 청장의 뒤를 잇게 된다.
이상덕 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협의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로 합의를 이끌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동남아와 중국 등의 지역에서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통해 체득한 협상과 조정 능력으로 향후 재외동포 보호와 모국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기중 시카고 한인사회를 방문한 바 있는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은 본보 발행인에게 “그동안 전해 준 다양한 소식과 동포들의 반응 그리고 소중한 가르침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소회를 전해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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