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진 경찰은 25일 산책 중 주인을 공격한 반려견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주인들은 심각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한 남성과 여성이 개를 산책시키던 중 다른 개로 인해 흥분한 그들의 반려견이 주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사건은 오후 5시 직전 워스 애비뉴 근처 하이 스트리트에서 발생해 경찰의 대규모 긴급 대응을 유발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개가 두 주인을 공격하고 나중에는 여성의 팔을 물어 뼈까지 깊이 찢어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고 언급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여성을 물고 있는 개를 떼어내려 했지만 개는 놓지 않았으며 5분 지나도 개를 떼어 놓지 못하자 결국 경찰이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반려견이 사살된 후 즉시 남성과 여성을 응급처치를 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목격자는 경찰의 개입이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믿는다며 경찰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여성은 과다출혈로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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