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접종을 실시하면 수십 년간 다양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유니버셜 독감 백신(Universal influenza vaccine)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과 1918년 유행한 스페인독감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이 원숭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에 대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다며 5년 내 유니버셜 독감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건보건대 연구팀은 이같은 백신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최근 ‘네이처 커뮤니테이션’에서 발표한 것이다.
연구팀은 “5~10년 안에 한 번만 맞는 독감 예방주사가 현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플랫폼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 다른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매년 유행이 예상되는 3~4개의 다양한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들이 접종되고 있듯이, 바이러스가 다양한 데다 변이도 빨라 유니버설
백신 만들기는 어려운 일로 간주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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