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체조, 테니스 부문 베테랑
최근 파리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이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와 작별하게 될 스타 선수들이 종합스포츠 경기대회 전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소개됐다.
먼저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대표적이다.
1984년생 제임스는 올해 12월에는 만 40세가 된다.
2028년 LA 올림픽에는 40대 중반이 되는 만큼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그의 아들 보로니는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뽑혀 2024-2025 시즌에는 함께 LA 레이커스에서 뛰게 된다.
제임스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
‘체조 전설’로 알려진 시몬 바일스 역시 이번이 올림픽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1997년생이며 1950년대 이후 미국 여자 체조 올림픽 국가대표 최고령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에 오를 때만 해도 신예였으나 LA 올림픽까지 출전하려면 30대에도 기량을 유지해야 한다.
테니스에도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다.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 앤디 머리 등인데 모두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1986년생 나달과 1987년생 머리는 올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 조코비치도 차기 올림픽까지 바라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육상 부문에서도 자메이카의 셀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케 등은 30대 후반 나이라 이번이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팬들은 마지막 올림픽이 될 이런 스타 선수들의 건투를 빌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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