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에서 가장 오래된 공장이 시카고 남동부에서 100주년을 맞이했다.
130번가와 토렌스 애비뉴에 위치한 이 포드 조립 공장은 1924년 3월에 문을 열었으며 포드 시스템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같은 위치에서 운영된 차량 제조 공장으로 기록된다. 포드 역사학자 테드 라이언은 “같은 위치에서 100년 동안 운영된 공장은 이곳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포드의 첫 대량 생산 저가형 자동차인 모델-T를 처음으로 생산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공장이 문을 연 첫해에만 10만 대의 모델-T가 생산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토렌스 애비뉴 공장은 모델-A, 썬더버드, 컨트리 스콰이어 스테이션 왜건, 포드 토러스 등 다양한 차량을 생산해왔다. 현재 이 공장은 포드 익스플로러, 링컨 에비에이터, 경찰 인터셉터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포드는 지난 주말에 직원들을 위한 오픈 하우스를 열어 이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했다. 행사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공장의 역사와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공장은 포드의 혁신적인 생산 기술과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공장은 포드의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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