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2016] “한국, 부담 없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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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여행사, 에바-차이나이스턴 대리점 추가

대만, 상해 경유하면 한국행 파격적인 가격에

eastwest

600달러대에 한국 왕복을 할 수 있다면. 상해나 타이페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이 같은 가격대의 상품을 내놓은 에바항공과 차이나이스턴항공이 시카고에도 들어왔다.

대한항공, 델타, 유나이티드, JAL, 싱가포르에어라인 등 미국에서 한국으로 직행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도매계약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동서여행사가 최 근 타이완의 에바 항공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1일부터 중국동방항공(차이나이스턴) 대리점을 추가한다.

에바항공사는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로 아시아나 클럽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모든 구간은 아님)하며, 2016년 스카이트랙이 선정한 최고의 기내서비스를 자랑하는 항공사로 한국행을 비롯한 동남아행에서 경쟁력 있는 요금을 자랑한다. 또한 특징은 헬로키티 캐릭터로 꾸며진 특별 항공편이 10개구간에서 운항중(휴스턴-타이페이, 타이페이-서울)이어서 만약 헬로키티 항공편을 탑승하게될 경우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에바항공은 11월 3일부터 시카고-대만 직항을 첫 취항 하며 1회 대만 경유로 훨씬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

차이나이스턴항공사의 경우 스카이계열로 대한항공이나 델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모든 구간은 아님)하며, 시카고-상해-인천 왕복 630달러부터 시작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다만 시카고에서 상해에 저녁시간에 도착하고, 하루 머문 다음날 오전이나 초저녁 비행기 스케줄로 한국을 가야만 한다. 대리점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하루 호텔숙박이 무료로 제공되며 24시간 내까지 체류가 가능하므로 무료로 숙박한 후 다음날 상해를 둘러보고 저녁에 인천으로 갈 수 있다. 만약 며칠 간 상해에서 더 체류하고 싶다면 상해 내에서 무비자로 72시간 체류가 가능하다.  스탑오버 부과세만 내고 상해를 관광하는 방법도 있다.

동서여행사 테드 배 사장은 “에바 항공의 경우 시카고에서의 첫 취항이기에 시장 정착을 위해 항공사측에서 더욱 신경을 쓸 것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탑5에 들 정도의 기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인만큼 직접 타보지 않음 못 느낄 것”이라고 설명하고 차이나이스턴항공에 대해“직항을 제공하는 항공사입장에서 요금자체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기 어려운 실정으로 차이나이스턴항공사가 상해 1회 경유로 630달러에 한국을 다녀올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은 한국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나 학생들에게는 희망적인 항공사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항공사 대리점의 장점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출발부터 도착까지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대리점이 도와주는 것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차이나이스턴항공사까지 8개의 항공사 대리점을 맡게 됐고, 올해 안에 에어캐나다 대리점을 추가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좀 더 나은 가격과 서비스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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