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주는 보상금 제각각
▶미국은 금메달에 3만7,500달러 지급
파리 하계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참가한 200여개 국가는 자국 선수단이 따는 메달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 각 나라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얼마의 보상금을 지급할까? 금메달 하나에 수만 달러 혹은 수십만 달러까지 지급하는 나라가 있기도 하지만 아예 돈을 한 푼도 주지 않는 나라도 있다. 미국은 금메달에 3만7,500달러를 지급하며 은메달 2만2,500달러 그리고 동메달에는 1만5,000달러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경우 금, 은, 동메달 하나에 각각 2만1,900달러, 1만6,400달러 그리고 1만95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프랑스는 금메달에 7만1,200달러를 지급한다. 메달을 획득하면 수십만 달러를 주는 국가도 꽤 많다.
이탈리아는 금메달에 19만7,100달러를 지급하고 스페인의 경우 10만2,900달러, 대만은 71만6,000달러를 지급한다.
싱가포르는 메달 보상금이 더 많다. 금메달을 따면 73만7,000달러를 지급한다.
한편 노르웨이는 메달을 따도 선수에게 한푼도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
카자흐스탄의 경우는 돈보다는 집(아파트)을 주기도 한다. 금, 은, 동메달에 각각 3베드룸, 2베드룸 그리고 1베드룸 아파트를 지급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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