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수여, 982명에게 8일 오전 위글리필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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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국은 8일 오전 위글리필드에서 특별 시민권 수여식을 개최해 약 1천여 명에게 시민권 증서를 전달했다.
연방 일리노이 북부지법에서 주관해 버지니아 캔달 수석판사가 이벤트를 이끌었으며 시카고 컵스의 톰 리켓 회장도 나와 환영사를 전했다.

딕 더빈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해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퀴글리와 델리아 라미네즈가 행사에 참석해 새 시민권자의 탄생을 축하했다.
새시민권을 취득한 982명은 97개 국가 출신으로 나타났다.
새 시민권자는 멕시코, 인디아, 필리핀, 폴랜드, 우크라이나, 중국, 베트남, 캐나다, 요르단, 나이지리아 순으로 많았다.

그들은 한결같이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국은 미국에 귀화한 새 시민권자들을 위한 행사를 박물관, 학교, 스포츠 구장 외에 커뮤니티의 명소가 되는 곳을 선정해 미국의 민주주의 의미를
반영하는 의미의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다.
위글리필드에서 시민권 선서식이 열린 건 팬데믹 이후 4번째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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