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리튬배터리는 기온 상승이나 과충전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풍선처럼 부피가 커지고 배터리 내부 압력이 커진다.
이 과정에서 분리막이 붕괴해 양극과 음극이 직접 접촉하게 되면 불이 붙고 급격한 온도 상승이 일어난다.
빈 집을 지키던 개들이 주인의 셀폰에 쓰이는 배터리를 물어 뜯다가 그 충격으로 불이 나 집이 전소됐다.
개 두 마리 중 흰 색 개가 리튬배터리를 물어뜯으며 계속 흔들어대자 얼마 후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붙은 것이다.
거실 소파와 양탄자에 붙은 불로 인해 결국 집이 전소된 후에야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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