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주민, 전화로 10만달러 사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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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뷰 와일드베리 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애플 컴퓨터의 프로그램 서포트를 해 준다는 가짜 직원에게 속아 은행 로그인 정보를 주었다가 구좌에서 돈을 강탈당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 주민은 지난 달 30일, 애플 회사라면서 걸려온 전화에 대화를 지속하다가 속아 넘어가는 바람에 은행의 login 정보를 노출시켰다는 것이다.
주민의 구좌에서는 9만9,992달러 92센트가 추후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측은 “모르는 사람이 회사를 사칭할 경우 그의 합법적 신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불확실한 경우에는 대화를 지속하지 말고 무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왜냐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경우 개인적 정보 특히 재정과 관련한 은행 정보를 전화로 절대 요청하지 않으므로 그런 대화가 나오면 무조건 회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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