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리팍에 거주하는 17세 고교 여학생의 부친이 딸 사망과 관련, 구속됐다.
42살의 무하메드 알마루는 지난 16일 자신의 딸인 미아 마로를 죽인 1급 살인협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22년 5월1일 틴리팍 경찰은 167가 7800블락으로 출동, 집 지하실에서 구타를 당해 사망한 17세 여학생을 발견했다.
또 여학생의 부친인 알마루는 손목과 목 등에 자해를 하고 알약을 먹은 상태로 발견됐다.
이웃 주민들은 당시 집 안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검찰측은 딸이 고교 졸업을 앞두고 프롬 파티에 가는 문제로 부친과 싸웠으며 사망 이전에는 부친의 차를 몰다 충돌 사고를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딸의 몸에는 여러 군데 상처가 있었으며 구타에는 쇠막대와 고무 방망이 등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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