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페어몬트호텔, 구더기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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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과 FBI는 21일 페어몬트호텔에서 테이블 위에 구더기(maggots)가 발견된 사건을 조사 중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의원들과 참관인들이 대거 투숙한 이 호텔에서는 21일 오전 아침 식사가 준비 중이었다.

경찰에 의하면 아침 6시45분경 여러 명의 여자들이 호텔로 들어와 음식이 놓인 식탁에 ‘정체모를 물체’를 놓고 갔다.
이 물체는 추후 구더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텔측은 모든 음식을 수거한 후 새로 아침 식사를 테이블에 내놓았다.
페어몬트호텔측은 “한 떼의 그룹들이 들이닥쳐 호텔 아침 식사 이벤트를 방해했다”면서 “법 집행관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하며 손님들의
안전이야말로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는 아직 없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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