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화재(1871)로 불에 탄 팔머하우스(Palmer House)는 그 후 25층짜리 대형 호텔로 거듭났다.
지금은 1,639개의 룸을 갖춘 시카고에서는 두 번째로 룸이 많은 곳이다.
당시 시카고에서는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가동했으며 객실에 전기불과 전화까지 설치한 첫 호텔이다.
1945년도부터 힐튼 계열의 호텔이 됐다.
1893년, 여기의 초코렛 브라우니가 만국박람회를 찾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고종이 파견한 조선의 사절단도 이 호텔에 머물기도 했으며 그들의 스케치가 벽에 걸려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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