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보내기 위해 공항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시비에스 뉴스 시카고(CBS News Chicago)가 공항 발표내용을 인용해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전역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아침부터 비행기, 기차, 자동차에 몸을 싣고 막바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여행지로 향하고 있다.
CBS는 이번 주말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기록적인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항측은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40만 명의 시민들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치로 오헤어 공항 역사상 가장 바쁜 주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헤어 공항측은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27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드웨이 국제공항 관계자는 30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했으며, 5만 8000명의 시민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노동절 연휴기간동안 306,000명이 미드웨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의 공항은 금요일 오후 1시 이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노동절은 9월 첫째 월요일로 올해는 9월 2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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