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옐프’에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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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지역 검색에서 불법적인 독점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반독점 소송을 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온라인 리뷰 사이트 옐프(Yelp)는 구글이 검색 엔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 지역 정보 검색과 광고 시장을 부당하게 독점
하고 있다며 SF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옐프측은 “구글에 광고비를 내지 않으면 고객에게 도달할 수 없게 만드는 등 경쟁사의 트랙픽과 수익 발생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옐프는 식당과 미용실 등에 대해 이용자들의 평가를 담은 사이트로, 10년 넘게 구글의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리고 구글이 일반 검색에서 법원이 판결한 불법적인 독점권을 지역 검색과 지역 검색 광고 시장에서도 남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글측은 이런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이미 수년 전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원에서 비슷한 주장이 기각됐다며 적극 대응을 밝히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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