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살인 누명으로 10년 복역한 남성, 5천만 달러 배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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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살인 혐의로 10년간 억울하게 복역한 마르셀 브라운(41세)이 5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브라운은 2008년 8월 발생한 살인 사건에서 강압 수사로 인해 거짓 자백을 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며 시카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대배심은 월요일에 브라운에게 5천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운은 2018년, 복역 10년 만에 형이 취소되어 석방됐다.
이 사건은 경찰의 강압 수사와 형사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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