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직원, 화난다고 동료에 불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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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에서 한 남성이 전 직장 동료 두 명에게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해 두 여성이 병원에 이송됐다. 디트로이트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의 도움으로 용의자가 체포됐다.

디트로이트 경찰서장 제임스 화이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사건은 월요일 오전 6시경, 웨스트 그랜드 블러바드 1000번지에서 두 명의 50대, 60대 여성이 출근하는 도중 발생했다. 화이트 서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최근 해고되거나 정직된 전직 직원으로, 이들을 마주친 후 범행을 저질렀다.
화이트 서장은 “그가 차량에 가연성 물질을 부었고, 그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나 차량 주변에 불을 질렀다. 두 여성은 그 안에 있었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라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도주했으나, 한 목격자가 그를 붙잡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붙들고 있었다.

화이트 서장은 “용의자는 같은 회사의 직원으로 추정된다. 목격자가 용의자를 추격해 우리 도착 전까지 붙잡고 있었다. 우리는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그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더 큰 문제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화이트 서장은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들이 있다.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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