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차이나타운에서 노인 대상 ‘축복 사기’ 기승…현금과 소지품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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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은 차이나타운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축복 사기’(blessing scam) 사건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에게 ‘축복 물’을 주며 돈을 요구했으며 피해자들에게는 소지품을 축복한다는 명목으로 그 물을 가방에 넣게 한 후 며칠 동안 열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후 가방을 열면 돈과 소지품이 모두 도난당한 상태였다.

주요 도난 사건은 2024년 5월 18일 S. Wentworth 2200블록, 8월 14일 S. Archer 2800블록, 8월 26일 S. Wallace Ave 2400블록, 8월 27일 S. Park Terrace 800블록, 8월 23일 S. Wells St. 2700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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