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는 “회복과 변화를 넘어 하나로”라는 주제로 시카고 지역 기독 청년 연합회 후원을 위한 교단별 찬양제를 레익뷰 언약 교회에서 가졌다.
강민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교회 협의회장,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김정한 주 시카고 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독립교단, 미국장로교단(PCUSA), 복음언약교단(ECC), 연합감리교단(UMC), 구세군 교단이 참여하여 두 곡씩 찬양을 선보였고, 장로/권사 연합찬양단이 특별 순서를 맡아 더욱 풍성한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김근영 전도사의 지휘 아래 시카고 기독 청년 연합회는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와 “나의 믿음 주께 있네”를 찬양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함께 찬양하며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장 김영문 목사는 이번 찬양제가 교단에 속한 성도들이 하나 되어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이를 계기로 시카고 지역의 2030 젊은 청년들이 회복되어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지역 기독 청년 연합회는 2023년 9월 17일에 시작되어 다양한 연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합체육대회, 성탄예배 및 예수님 생일파티, 청년 봄 부흥회, 연합 피크닉, 청년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실한 청년들이 시카고에 있음을 알리고 믿는 이들의 수를 더해가기를 바라고 있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