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 올라 온 사진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재배한 ‘배’(Pears)가 쥬스 제품으로 만들어져 미국의 소비자에게 오는 경로를 표시한 것이다.
남미에서 재배되어 아시아 지역의 태국으로 넘어간 배는 쥬스 팩키지로 만들어져 북미로 운송된다.
같은 미주 대륙이지만 남미에서 북미로 직접 올라오지 못하고,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 국가의 손을 거쳐서 과일 쥬스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료는 남미에서, 팩키지는 아시아에서 그리고 최종적으로 북미의 미국으로 넘어오는 이런 물류(distribution) 시스템은 결국 그 비용은
고스란히 미국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 아닐까?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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