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한복판에서 이뤄진 희한한 스키 점프 이벤트가 1954년도에 개최됐다.
솔저필드에 관객이 가득 찬 가운데 특별 이벤트로 겨울철 스키 점프를 선보인 것이다. 벌써 70년 전의 일이다.
당초 풋볼 경기장으로 지어진 곳이지만 겨울철 임시 스키장으로 변신시키면서 다양한 스포츠 용도로 경기장을 활용하는, 이른바 융통성 있는 시카고시의 정책 실행 능력을 당시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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